나는 현재 카카오뱅크를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오토캐시백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대금을 한 번에 입금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갑자기 카카오뱅크 이체한도 초과로 막혀버렸다.
지금 당장 이체를 해야만 하는데 OTP를 발급하면 수령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그래서 나는 임시증액 신청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는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정리해두려 한다.
카카오뱅크 이체한도 확인하기
이체한도 변경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카카오뱅크 이체한도를 조회해야 한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아래 순서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1.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뱅크 앱을 실행한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보이는 [전체] 아이콘을 눌러준다.
2. 이어서 화면 상단에 보이는 [인증/보안] 아이콘을 누른다.
3. 그리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이체/출금 한도변경'이라는 메뉴가 있다. 해당 메뉴로 진입한다.
4. 그러면 위와 같이 현재 이체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맨 아래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주자.
그러면 위와 같이 이체한도를 변경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개개인의 보안등급에 따라서 최대 이체한도를 조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만약 변경할 이체한도에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바로 금액을 수정하고 한도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최대한도에서 막히면 아래 방법을 써야 한다.
카카오뱅크 이체한도 변경하는 법 2가지
| 보안등급 | 1일 이체한도 | 1회 이체한도 |
|---|---|---|
| 1등급(OTP) | 5억원 | 1억원 |
| 2등급 | 5천만원 | 1천만원 |
| 3등급 | 1천만원 | 1천만원 |
각 보안등급에 따른 최대 이체한도는 위와 같다. 그래서 이체한도를 최대한으로 증액해 주어야 하는데,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해결하는 방법은 셀프 OTP / 임시증액 이렇게 2가지이다.
여기서 더 간편한 방법은 셀프 OTP이기는 하지만, 나는 그냥 임시증액으로 신청했다. 참고로 2가지 방법 모두 신분증 실물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하자.
1. 셀프 OTP 방식
셀프 OTP 방법은 아이폰 Face 인증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며, 카카오뱅크 점검시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언제든지 가능하다.
- OTP 등록/관리 선택
- 셀카 OTP 선택
- 실물 신분증 촬영하기
- 셀카 촬영하기
- 실물 신분증 & 셀카 사진 대조 후 곧바로 등록
2. 임시증액 신청 방식
임시증액은 신청일로부터 2일 동안 이체한도를 최대로 증액하는 방법이다. 셀프 OTP와 과정 자체는 비슷하지만, 임시증액은 카카오뱅크 직원과 영상통화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24시간 가능)
- 임시증액 신청하기 선택
- 실물 신분증 촬영하기
- 카카오뱅크 직원 영상통화 연결
- 본인확인 후 곧바로 등록
임시증액은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이내로 원하는 2일 동안 증액이 가능하며, 이미 보안등급 1등급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1일 20억원 / 1회 10억원까지 이체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그리고 증액을 신청한 2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기존의 이체한도로 원상복구 된다.
